(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과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형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측면·후면의 가니시(장식) 등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기존의 다크 크롬보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운전석에는 공조와 통풍·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등을 연동 제어하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인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열선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디젤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과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2천342만원, 시그니처 2천670만원 ▲ 1.6 디젤 모델 트렌디 2천381만원, 프레스티지 2천588만원, 시그니처 2천916 만원 ▲ 2.0 디젤 모델 트렌디 2천430만원, 프레스티지 2천637만원, 시그니처 2천96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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