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미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쥬시 꾸뛰르(Juicy Couture)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22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쥬시 꾸뛰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쟈니헤잇재즈'의 최지형 디자이너를 한국 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고 지난 1년간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쥬시 꾸뛰르의 로맨틱한 정체성에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스트리트 감성과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브랜드의 국내 출시에 맞춰 가을·겨울용 '쥬시 세즈 릴렉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들 중 100여개 제품은 미국으로 역수출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쥬시 꾸뛰르 최지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지닌 쥬시 꾸뛰르의 정통성은 이어가면서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기존 세대는 물론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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