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 재개발 단지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2차 물량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천569가구로 조성된다.
2017년 11월에 진행된 1차 일반 분양 물량 525가구는 완판됐고, 이번에 2차 분양 물량 118가구가 새로 나왔다.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지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수요 감소를 이유로 학교 설립 계획을 반려하면서 애초 계획에 없던 2차 물량이 생겼다.
전용면적별로 44㎡A 39가구, 59㎡A 54가구, 59㎡B 25가구 등 모두 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안에는 약 4만1천㎡의 대규모 조경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도심 속에서 쾌적한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단지 앞에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이 있고 인근에 이마트[139480]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15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강남구 언주로 812에 있는 대림 주택문화전시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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