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천개사 참가…40개국 200개사 해외 바이어와 매칭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1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열었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40개국 200개 회사의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1천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의 일대일 수출 상담회이다. 바이어들은 상담을 통해 마트·백화점 등 현지 유통망에 입점할 소비재 구매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80개사의 유망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혁신관, K뷰티·K푸드 등 한류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K웨이브관 등이 운영됐다.
중국과 베트남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시연·홍보 행사와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피칭 대회 등도 함께 열렸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등 다양한 수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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