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인도양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 마다가스카르의 케이팝(K-pop) 댄스팀 '오메가 에보'(Omega Evo)가 올해 10월 한국 창원에서 개최될 '제9회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결선'에 진출한다고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임상우)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메가 에보는 지난 7월 20일 마다가스카르에서 열린 지역 대회에서 뛰어난 춤 실력으로 우승했다.
또 전 세계 80개국, 100개 지역에서 사전예선을 통해 엄선된 160여개 팀 가운데 최종 13개 팀에 포함됐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국가 중 올해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결선에 유일하게 진출했다.
마다가스카르는 2017년 보컬 부문에서 결선 진출자를 배출한 바 있고 올해 예선전 입장권 1천장이 하루 만에 소진되는 등 한류 열풍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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