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국산 김치', 미국 1만개 유통매장서 팔린다

입력 2019-08-21 09:03  

풀무원 '한국산 김치', 미국 1만개 유통매장서 팔린다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식품은 국산 원재료로 국내에서 생산한 한국산 김치가 미국 전역의 각종 유통채널 1만개 매장에서 팔린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김치가 글로벌 최대 유통사 월마트와 미국 제2 유통업체인 크로거에 입점했다"며 "최근에는 세이프웨이, 푸드 라이언 등 현지 5천개 매장에 더 입점해 총 1만개 매장에서 한국산 김치가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대형 할인마트 외에도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공략해 대도시부터 지역 마을 단위까지 우리 김치를 입점시켰다.
풀무원식품은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팔 여건이 갖춰진 점포 수는 약 2만개"라며 "절반가량 입점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매장 수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5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글로벌 김치 공장을 만들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바 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우리나라 육종학의 아버지인 고(故) 우장춘 박사가 국내 환경에 맞게 개량한 품종으로 해외 수급이 거의 불가능하다. 국내 품종을 해외에서 재배하더라도 기후와 토양 등 환경이 달라 국산과 맛에서 차이가 난다.
풀무원식품은 "미국에서는 이런 점들 때문에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한식인 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알려가겠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