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홉스 & 쇼'에서 화끈한 액션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일명 록)이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배우로 집계됐다고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할리우드 다작 배우인 드웨인 존슨은 쉴 새 없이 많은 영화에 출연한 덕분에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1년간 8천940만 달러(1천75억 원)를 벌어들였다.
2위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로 같은 기간 7천640만 달러(919억 원)를 벌었다.
3위도 역시 '어벤져스 시리즈'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연 수입 6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 배우 악쉐이 쿠마르가 6천500만 달러로 의외의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홍콩 액션 스타 청룽(成龍·재키 찬)으로 5천800만 달러.
이밖에 6∼10위에는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애덤 샌들러(이상 5천700만 달러), 크리스 에번스(4천350만 달러), 폴 러드(4천100만 달러), 윌 스미스(3천500만 달러) 순이었다. 크리스 에번스와 폴 러드도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윌 스미스는 '알라딘'에서 지니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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