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글로벌 임상 1상 돌입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9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활성을 감소 시켜 폐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먹는 형태 섬유증 치료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포벽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다.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줄여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한다.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졌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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