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자로 경남 고성 선정

입력 2019-08-23 11:27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자로 경남 고성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남 고성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 시범 단지와 배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 부지에는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수부는 "최근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은 수온·수질·사료 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양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개별 양식장 단위에서 부분적으로 수질관리·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지만 양식 기술, 첨단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을 검증·최적화하는 대규모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올해 1월 첫 사업자로 부산을 선정했고, 이번에 두 번째 사업자로 경남 고성을 선정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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