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동국제약[086450]이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8만7천원으로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성장세가 일반의약품(OTC)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이어지고 있고 국내 건강검진 시장이 커지면서 신사업인 조영제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일반의약품 분야 대형 브랜드들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원료공장을 증설해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6년 처음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스비타민샵'은 백화점 내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화장품 브랜드와 공동 판촉에 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또 "동국제약은 혈관 조영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파미레이'를 보유했는데, 건강검진 시장이 확대되면서 향후 조영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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