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관세청은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등을 상대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주요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전환 및 개도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변화하는 통관환경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대응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교역국에 파견된 관세관이 최근 통관 환경 변화와 수출입 유의사항 등 통관 정보와 이슈를 소개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장벽, 중국의 세관개혁 등 최근 현안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관세관이 주재국의 수출입 관련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일대일 데스크도 운영됐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입 기업, 물류업체, 관세법인 등 500여명의 무역 종사자가 참석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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