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메신저 '팀즈'를 전사로 확산한다. 팀즈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할 수 있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기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팀즈가 확산하면 대면 보고 횟수가 줄고 간편하게 채팅이나 영상통화 등으로 소통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이달 19일부터 9월 말까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게 순차 적용 중이다. 적용이 끝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다.
9월 말부터는 전사 구성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를 도입, 인당 1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현 역량·문화그룹장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고 하는 것만으로 변화를 추진할 수는 없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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