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로이터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이 다음 달 17일 열리는 이스라엘 총선 직후 오래 연기돼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유세 집회에서 "오늘 저녁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기의 협상'이 선거 이후 발표되고 전 세계에 제시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제이슨 그린블랫 미 백악관 중동 특사가 "나는 그 일이 선거 직후 일어날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나온 것이다.
중동평화안 마련을 주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지난 6월 경제 분야 평화안의 윤곽을 내놓은 뒤 정치 분야 계획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