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회생기업 다이나맥 정상화PEF에 100억원 지원

입력 2019-08-29 10:03  

캠코, 회생기업 다이나맥 정상화PEF에 10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회생기업인 ㈜다이나맥에 투자하는 기업 경영정상화 사모투자회사(PEF)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캠코가 기업 경영정상화 PEF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투자하는 첫 사례다.
다이나맥은 대전에 본점을 둔 자동차 브레이크·변속기 관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캠코는 다이나맥의 기존 연간 매출이 1천200억원에 달하지만 최근 완성차 업체 실적 부진과 대규모 시설 투자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고 재무 상황이 나빠져 작년 9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맥은 이후 서울회생법원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1호 기업으로 선정돼 채권자와 협의해 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했고, 캠코와 구조조정지원협약(RSA)를 체결해 민간 PEF 자금 유치를 진행해 왔다.
다이나맥은 캠코의 연결로 유암코-파인우드 PEF에서 투자를 받았다.
캠코 관계자는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기업 경영정상화 PEF는 위험이 크다고 인식돼 LP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캠코 등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