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30일 "과학영재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과학교육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토너먼트 등 9개 올림피아드 대표단 학생과 지도교수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차관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배경의 능력 있는 학생들이 올림피아드 대표단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피아드 선발 전형을 다양화하고 사회배려계층에 교육비를 면제하는 등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198회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41차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물리, 생물, 화학 등 4개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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