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입된 일본산 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국내 수산물 등 식품 관련 종목이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CJ씨푸드1우[011155]는 전날보다 13.08% 뛰어오른 3만6천7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CJ씨푸드[011150](11.38%), 마니커에프앤지[195500](8.02%), 한국맥널티[222980](6.92%), 동원수산[030720](5.95%) 등도 동반 상승했다.
CJ씨푸드·동원수산은 수산물 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는 닭고기 가공업체, 한국맥널티는 원두커피 등 수입업체다.
앞서 일부 매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커피·초콜릿 등 일본산 가공식품 19종 35건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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