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이치라인해운 선박 6척에 육상전력설비 설치

입력 2019-08-30 14:46  

중부발전, 에이치라인해운 선박 6척에 육상전력설비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30일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H-Line)해운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P는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선박에 설치하는 장치다.
기존에는 벙커C유를 사용해 선박의 자체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하다보니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대기로 배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중부발전은 발전용 유연탄 수송을 위해 8개의 해운사와 총 14척의 장기용선을 운용 중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AMP 설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부발전은 가장 많은 장기용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라인해운과 6척의 선박에 AMP를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장기용선 7척과 신서천 연안수송선 2척까지 모두 9척의 선박에 연말까지 AMP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완료 시 연간 약 240t의 미세먼지 감축이 기대된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