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이집트 주재 러시아 대사 세르게이 키르피첸코가 2일(현지시간) 68세로 임지에서 숨졌다고 러시아 외무부 공보국을 인용해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보국은 "오늘 아침 카이로 병원에서 이집트 주재 전권대사 세르게이 키르피첸코가 불의에 숨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중동 지역 외교관으로 주로 근무한 키르피첸코는 지난 2011년부터 이집트 대사로 재직해 왔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