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5∼6일 이틀간 전남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제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이란 연안과 해양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특별히 보호 가치가 있는 해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 현재 전국 28곳, 1천777㎢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된다.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전국의 해양보호구역 관계자가 모여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독일·네덜란드·덴마크 와덴해 3국 협력체 간 양해각서가 체결된다.
또 독일 니더작센주 국립공원관리청의 베른트 올트만스 자연보전부서장이 독일의 갯벌 복원과 해양생태관광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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