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편의점 CU는 5일 분식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가락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르다 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가락떡볶이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재현한 이 상품은 매운 고춧가루 소스에 국수처럼 길게 뽑아 더 쫄깃하게 만든 떡을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삭한 쫄면 튀김과 어묵 플레이크를 토핑으로 추가하도록 만들어졌다.
CU가 가락떡볶이를 출시한 것은 최근 5년간 냉장·냉동 즉석식품 분야에서 떡볶이가 줄곧 매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CU에서 최근 5년간 떡볶이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5년 10.5%, 2016년 15.3%, 2017년 22.1%, 2018년 10.8%, 2019년 21.2% 등으로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박민정 상품기획자(MD)는 "떡볶이는 편의점 즉석식품을 대표하는 메뉴로, 즉석식품 전체 매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점과 협업해 맛과 품질을 높인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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