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렌털 제품 7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B2B 전용 '아이스트로 제빙기'는 식품 제조시설과 음식점 등에 적합한 대용량 제빙기다. 가정용 얼음정수기와 비교해 제빙 능력이 10배 가량 커 하루 최대 150kg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력이 상주하는 공간에 적합한 대형 스탠드형 음수기 3종과 대용량 공기청정기 3종도 출시됐다.
현대렌탈케어는 높은 가성비를 내세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렌털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B2B 전용 렌털 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 상반기 전체 매출은 3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이 중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3% 늘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오피스와 음식점 중심이었던 B2B 거래처가 대형 제조시설 등 산업계 전반으로 넓어지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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