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환경에너지기업 창조이앤이(E&E)는 5일 중국 난징공업대학교와 '중국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창조이앤이는 중국 내 폐기물 처리에 독자 개발한 에너지 전환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창조이앤이는 다양한 생활 폐기물과 가연성 폐기물을 동시에 혼합 처리해 가스와 연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이용하면 폐기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창조이앤이는 설명했다.
양측은 또 연구개발 협력과 공장설립 등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김강륜 창조이앤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친환경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우리 기술의 세계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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