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전통 김장 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국외에 홍보하기 위해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농식품부는 김치 주요 수출국과 식문화 전파 영향력이 큰 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한국 5개국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다음 달 19일 프랑스 파리, 다음 달 25∼27일 베트남 하노이, 11월 10일 일본 도쿄, 11월 15∼16일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
농식품부는 현지 유명 요리학교와 연계해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김치 요리 강좌 등을 운영하고 현지 매체에도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와 김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마트·식당에서 김치를 경험해보도록 유도하는 '한국김치(Korea Kimchi) 주세요' 인증샷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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