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는 16∼18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요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메드베데프 총리와 제24회 정기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중-러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활력을 띠고 있다면서, 특히 시진핑 주석이 지난 6월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신시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 발전을 선언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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