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냉동 명태 등 수산물 수입 가격이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 변동률을 10일 공개했다.
관세청은 추석 연휴 1~3주 전인 8월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작년 동기와 비교했다.
주요 농축수산물 33개 품목은 작년보다 수입가격이 올랐고 30개는 내렸다.
수산물 중에서 고등어(이하 냉동)(40.4%), 명태(28.1%), 갈치(8.4%), 조기(8.1%), 꽃게(6.8%) 등은 수입가격이 올랐다.
축산물 중에서는 닭다리(이하 냉동)(27.1%), 기타 돼지고기(18.0%), 삼겹살(10.3%), 뼈없는 소고기(8.3%) 등의 수입가격이 작년 대비 상승했다.
농산물의 경우 도라지(신선·냉장)(42.0%), 양파(신선·냉장)(33.8%), 팥(건조)(32.7%), 참깨(28.3%), 마늘(신선·냉장-무탈피)(28.2%), 생강(신선·냉장)(25.4%), 고추류(건조-무파쇄)(22.9%), 밤(냉동)(18.2%), 바나나(15.4%) 등은 값이 올랐다.
키위(신선)(-37.6%), 호두(탈각)(-22.2%), 양배추(신선·냉장)(-18.8%), 김치(-17.6%), 당근(신선·냉장)(-13.9%), 설탕(기타)(-12.9%), 들깨(-1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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