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은 'AR 동물원' 서비스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5개 도심과 공원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13일 AR 동물원이 첫선을 보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 외에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 강남역, 홍대입구, 건대입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등 5곳이 추가됐다.
이통3사 고객 누구나 '5GX부스트파크'에서 스마트폰으로 '점프(Jump) AR'앱을 실행한 뒤 주위를 비추면 건물 4층 높이 집채만 한 '자이언트 캣'과 '자이언트 비룡'을 만날 수 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거대 동물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레서판다',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 5종의 미니 AR 동물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점프 AR'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는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과 '5GX체험존'도 설치됐다.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이순신장군 동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점프 AR'앱을 통해 AR동물과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하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중 1가지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내 SKT 5GX 체험존 및 T월드 광화문점을 방문하면 한복 대여업체 75% 이용 할인권을 준다.
지방은 가족이나 애완동물과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대전 보라매공원·타임월드청년광장, 대구 두류공원·국채보상공원, 광주 518 기념공원·ACC하늘마당, 부산 시민공원·광안리해변 등 8곳에 AR 동물원이 설치됐다.
SK텔레콤은 대구 동성로에서 식당·분식점·카페 등 제휴처 할인 혜택 쿠폰을, 부산 남포동에서는 카페 샌드위치 쿠폰을 증정한다.
서울 강남역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 서면 등 전국 10개 핵심상권 내 CU 편의점과 파리바게뜨 매장을 이용하는 5G 요금제 고객에게 더블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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