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카드는 모바일로 명세서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는 명세서 실물과 동일한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받아 언제든지 카드 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의 생년월일 인증만으로 명세서를 조회·저장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홍보를 위해 우편 명세서를 이용하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우편과 모바일 명세서를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 설치에 불편함을 느껴 모바일로의 전환을 망설이던 고객들이 우편과 동일한 명세서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보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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