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선거유세중 공습경보에 급히 피신

입력 2019-09-11 03:39  

이스라엘 네타냐후, 선거유세중 공습경보에 급히 피신

(예루살렘 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총선 유세 도중 공습경보가 울려 급히 피신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경보가 이날 저녁 가자지구에서 로켓 발사에 따라 울린 것이라고 밝혔다. 경보가 울린 순간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도드의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청중에게 진정하라고 촉구한 뒤 경호 요원들의 인도에 따라 피신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공습과 관련해 조사 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을 1주일 앞둔 이 날 보수층 유권자들을 겨냥해 자신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을 이스라엘에 합병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잇달아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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