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출수구가 양옆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기존 'LG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처럼 출수구와 받침대를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또한 받침대에 컵을 올려놓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출수구가 자동으로 움직여 위아래 최대 10㎝까지 조절해 컵과 높이를 맞춘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정수기 가운데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제품은 처음"이라며 "센서가 컵의 높이를 감지해 물이 튀는 걸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제품에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코크 살균기능이 적용돼 1시간마다 세균을 제거한다.
또 청정램프가 색상으로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LG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서비스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년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교체하고,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위생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수기 월 사용료는 3만3천900원∼3만6천900원이고 색상은 실버, 로즈, 화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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