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 2019'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서 10월 29~30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대표적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가상화폐(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이 삼성전자의 신기술 발표회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9'에서 연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20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부테린이 오픈소스·퍼블릭·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의 개발 및 도전에 관한 얘기와 개발자를 위한 조언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필두로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능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SDC 2019는 10월 29~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삼성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계와 장벽이 없는 모바일 혁신을 위해 기술·솔루션의 열린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상상하고 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을 이어가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AI 담당 정의석 부사장은 '빅스비의 진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의 기회'에 대해,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정재연 상무는 '커넥티드 리빙 관련 비전'을 놓고 강연하는 등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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