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3일 3년물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 내린 연 1.331%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10년물은 연 1.462%로 0.7bp 올랐다. 또 5년물은 연 1.402%로 0.5bp 올랐고 1년물도 연 1.277%로 0.8bp 상승했다.
20년물은 3.5bp 오른 연 1.450%에, 30년물과 50년물은 연 0.5bp씩 오른 연 1.42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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