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유명 격주간지 뉴욕매거진이 복스 미디어에 인수됐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스 미디어는 자사주 일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뉴욕 매거진의 모기업인 뉴욕미디어의 주식 전량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스 미디어는 이에 따라 뉴욕 매거진은 물론 더 컷과 그럽 스트리트, 인털리전서, 더 스트래티지스트, 벌처 등 여타 계열 매체들도 손에 넣게 됐다.
복스 미디어는 동명의 인터넷 매체인 복스, 더 버지, 리코드, 이터 등을 거느린 신생 미디어 기업이다.
뉴욕매거진은 1968년 창간했으며 정치와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다채로운 기사를 선보여 왔다.
유명한 페니미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 작가인 톰 울프, 지미 브레슬린 등이 필진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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