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대회서 축사…"소재·부품 기술 확보에도 최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자협회가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과학기자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은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일상의 편의와 풍요를 만드는 한편, 국민 모두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R&D(연구개발) 정책을 혁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절실한 현안인 소재·부품 관련 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과학기자대회에는 최 장관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과학기술현안 점검 대토론회에서는 '과학으로 본 원자력 이슈', '미세먼지, 과학으로 해결 가능한가', '의료 AI 어디까지 왔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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