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 재개 움직임에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대표 종목들이 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인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3.29% 오른 6만9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6만9천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회사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004770]는 6.43% 오른 4천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 역시 장중 4천56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만 써니전자 측은 안 전 의원과 업무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독일 체류 중인 안 전 의원은 전날 1년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저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발간 예정 사실을 공개하고 베를린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유럽으로 떠난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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