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13일까지 중국 대학생 배낭여행 체험단을 초청해 방한 여행 동영상 콘테스트인 '배틀트립' 이벤트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7~9월 중국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체험단을 모집한 결과 2천118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등을 여행하면서 여행 동영상을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9~13일 관광공사의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서 공개되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을 가린다.
진종화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관광공사는 중국 대학생 비자서류 간소화를 계기로 올해 중국 대학생 10만명 유치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차세대 주력 시장인 중국 대학생의 아웃바운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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