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011200]이 육상물류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SDS 출신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현대상선은 1일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전무) 등 30년 경력의 물류전문가 김진하씨를 물류서비스전략TF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TF장은 삼성SDS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신물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대형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등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현대상선은 소개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영입 인사를 통해 균형 잡힌 고객 대응력을 확보하고 화주 친화적 종합물류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영입 인사는 내년 흑자 전환을 위한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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