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65대 1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38가구 모집에 8천975명이 접수해 평균 65.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115.2㎡B 타입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1천809명이 접수해 45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5㎡A형과 125㎡B형도 각각 209.3대 1, 119.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84㎡A형은 46.7대 1, 84㎡B형은 54.3대 1을 기록하며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테헤란로아이파크, 역삼자이를 비롯해 7천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인 '역삼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 단지는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청약경쟁률(115대 1)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750만원으로, 지난 4월 분양한 일원동 대우아파트(디에이치포레센트)와 최근 분양한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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