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세청은 2일 납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의 납세 정보를 더욱 간편히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My홈택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새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세금신고 내역,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및 결정 내용,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이다.
국세청은 조회 내용이 모두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조회하도록 접근 권한을 강화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에서도 세법과 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해 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연말에는 모바일 홈택스 앱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모바일 전자신고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PC 기반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향상해 국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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