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앙카라 쉐라톤 호텔에서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경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룩 카이막츠 터키 외교부 차관과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외교관과 한국 기업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홍기 주터키대사는 "한국과 터키의 관계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 위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한국과 터키 관계를 '우정'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가야금·대금 연주와 '한·터키 우정의 합창단'의 공연이 흥을 돋웠다.
특히, 한국인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우정의 합창단은 태극기와 터키 국기를 흔들며 열창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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