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동원그룹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종합 식품 밸류체인'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아누가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산업 박람회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동원그룹은 수산에서 식품, 패키징, 물류에 이르는 종합 식품 밸류체인 사업 구조를 소개하는 단독 전시관을 차렸다.
세계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어획한 수산물을 종합 식품기업 동원F&B가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하고, 이를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가 만든 포장재에 담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품은 동원산업 유통 인프라, 미국 스타키스트, 세네갈 스카사 등 해외법인을 통해 수출되는 구조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이 어떻게 새로운 식문화 가치를 창조하고 이끌어가는지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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