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원한 연구개발 7건이 '2019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있다.
농식품부 연구 과제에서만 7건이 선정된 것은 2013년에 이어 최다 규모다.
이번 우수 성과에는 스마트 돈사 복합환경제어기 등 농기자재 2건, 쌀 발효 천연 조미소재 등 식품 2건, 고품질 종자·유전체 기술 3건 등이 포함됐다.
경상대 김현태 연구팀은 악취 감지, 질병 진단, 자동 환경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 양돈 산업과 관련 기자재 산업의 스마트화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된다.
샘표식품 이대희 연구팀은 쌀 발효물 활용 조미소재를 개발해 콩과 밀에 한정됐던 기존 천연조미소재 시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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