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폰, 알렉스김 중고폰 한정 판매…파키스탄 어린이 학비 지원

입력 2019-10-07 10:09  

바른폰, 알렉스김 중고폰 한정 판매…파키스탄 어린이 학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링크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은 사진작가 알렉스 김과 손잡고 업사이클(새활용) 중고폰 '바른폰X알렉스 김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파키스탄 오지 수롱고 마을에 알렉스 초등학교를 세우고 꾸준히 후원하는 알렉스 김이 촬영한 파키스탄 어린이 사진을 중고 스마트폰 뒷면에 전사한 제품으로, 20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오는 20일까지 바른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S8·S8+·S9·S9+ 중 희망 기종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휴대전화 뒷면에 랜덤으로 파키스탄 어린이 사진을 전사해 2주 내 배송을 개시한다.
기종별 판매 가격은 23만9천~39만9천원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파키스탄 알렉스 초등학교에 기부한다. 1대를 구매하면 휴대전화 뒷면에 전사된 어린이 1명의 1년 치 학비와 점심 도시락 비용을 지원해주는 셈이다.
알렉스 초등학교 아이들 사진 촬영 과정을 담은 4편의 캠페인 영상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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