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스마트 도어·오토 리프트 등 편의 기능 탑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9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SIGNATURE)'의 와인셀러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노크온'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 기능과 센서를 통해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하단 센서에 발을 대거나 "하이 엘지, 냉장고 도어 열어줘"라고 말하면 상단 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열리는 '오토 리프트' 기능과 취향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드로어 서랍'도 갖췄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온도케어, 습도케어, 진동케어 등으로 구성된 '와인케어 시스템'을 통해 최대 65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자동정온 기능, 컨버터블 팬트리 등의 '푸드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두 제품은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가 적용됐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자인 특성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740만원,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67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LG베스트샵 서울 대치본점 및 강서본점, 주요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포함해 총 7종의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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