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지역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두 번째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수익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매장이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사장이 직접 발표했다.
이 콘퍼런스는 전국 모든 매장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회의다. 컬버 사장은 한국 점장을 격려하고자 예고 없이 참석했다.
컬버 사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50년간 스타벅스는 우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왔고,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며 "우리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오늘 이 자리에서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 서울 대학로에 첫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 모인 10억여원은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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