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주식 133만3천333주를 2천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퍼시픽 지분율은 37.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 11일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기명식 전환우선주 709만2천200주가 주당 2만8천200원에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11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회사 측은 신주 발행 목적을 "자회사 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력 강화, ㈜오설록 출자에 따른 자금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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