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플랫폼 대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제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창업진흥원 및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9년 로컬크리에이터 및 메이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유산이나 특성 등에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한 창업가 또는 예비 창업가를 뜻한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크콘서트와 강연, 창업 이야기, 전시·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중기부는 네이버, 롯데액셀러레이터, GS홈쇼핑, 카카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데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네이버와 롯데액셀러레이터, GS홈쇼핑, 카카오 등 플랫폼 비즈니스 대기업은 이들을 위한 입점 교육과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지역으로의 인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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