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獨 소재전시회 참가…고부가 기술 선보여

LG화학, 獨 소재전시회 참가…고부가 기술 선보여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화학[051910]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소재산업 박람회 'K 2019'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K 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16∼23일(현지시간) 열린다. 총 60개국에서 3천5백여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참가한다.
LG화학은 이번 행사에서 '당신의 성공 뒤에(Behind your Success)'를 주제로 석유·화학 제품을 비롯해 배터리, 탄소나노튜브(CNT), 작물 보호제 등 여러 혁신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LG화학은 화학 소재를 중심으로 7개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독자 개발한 메탈로센 촉매 기술을 적용한 POE(Polyolefin Elastomer) 기반의 첨단 소재 등을 전시한다.
자동차 부품 소재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자동차를 실물 크기 모형(목업·Mock Up)으로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소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04년 러시아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유럽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판매법인을 비롯해 6개 생산·판매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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