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 연기

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 연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더블유에프엠[035290](WFM)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 기간을 11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블유에프엠은 지난달 말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이달 초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영어교육 및 2차전지 음극체 사업을 하던 WFM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WFM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가 이달 초 사임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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