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9 광역·기초지자체장 순회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달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중기중앙회는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간담회를 잇따라 연 것을 비롯해 연내 8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과제에 대해 의논할 계획이다.
21일 열리는 경북도와의 간담회에서는 ▲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 경북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 기계·금형·천연염색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등에 대해 건의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더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 등 업계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정례적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신뢰를 쌓아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