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 오른 연 1.375%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78%로 4.8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5.5bp와 0.9bp 오른 연 1.454%와 연 1.285%로 마감했다.
20년물은 4.2bp 오른 연 1.556%에, 30년물과 50년물은 3.5bp씩 상승한 연 1.53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25% 낮추면서도 금통위가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입장을 보인 것이 시장에 계속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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